식약처, 2018년 인플루엔자백신 국가출하승인 정보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8년 계절인플루엔자백신(독감백신)의 국가출하승인 현황정보를 온라인의약도서관을 통해 제공했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에 대해 제품 판매 전, 제조단위별로 국가에서 검정시험 및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등의 자료를 종합 검토해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정보는 독감백신의 제품명, 제조사, 제조번호 등 출하승인 상세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의료현장에서 독감백신의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국내 유통을 위한 독감백신의 국가출하승인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2500만 명 분으로 예상된다.
8월 20일 기준으로 국가출하승인이 신청된 독감백신은 에스케이케미칼 등 10개 업체의 2200만 명 접종 분이다.
이 가운데 3가 백신(A형 2종, B형 1종)이 1000만 명 분으로 200만 명 분이 감소하였으며, 4가 백신(A형 2종, B형 2종)은 약 1200만 명 분으로 30만 명 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WHO(세계보건기구)는 매년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질 수 있어 환자들에게 독감 유행에 앞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독감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9세 미만 어린이는 한 달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하며, 접종 경험이 있는 경우는 1회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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