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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약처장,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주사기 제조업체 현장방문
김강립 식약처장,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주사기 제조업체 현장방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2.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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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를 제조‧생산하는 신아양행(충남 공주시 우성면 소재)을 2일 방문했다.

최소잔여형(Low Dead Space) 주사기는 일반적 주사기와 비교해 투약 후 잔여액을 최소화되도록 설계해 약액을 최대한 투입할 수 있도록 제조한 제품이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국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맞는 백신용 LDS 주사기의 조립, 포장, 멸균 등 제조시설을 둘러봤다. 

김 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자체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유통과 접종 등 전 과정에 걸쳐 철저히 안전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특히 이번에 사용할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는 하나의 바이알에 담긴 백신을 한 분이라도 더 투약할 수 있도록 제조돼 백신 접종 효율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처장은 이날 ㈜두원메디텍과 ㈜성심메디칼, ㈜풍림파마텍 등 국내 주사기 생산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LDS 주사기의 대량 생산 및 수급을 위한 설비 투자, 해외수출 등의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김 처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사기의 제조‧판매‧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 인증 및 밀착 기술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지난해 코로나19 마스크 공적공급 확대, 진단시약 긴급 승인 및 신속허가로 K-방역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는 백신‧치료제 도입과 공급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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