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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백스-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특례수입 승인
식약처, 코백스-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특례수입 승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2.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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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물량 11만7000회분, 2월 중순 이후 수입 예정
(사진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인 화이자社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한 특례수입을 3일 승인했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하고, 공평한 배분을 위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제안한 글로벌 백신 공급 메커니즘이다. 

이번 특례수입은 식약처-질병청 합동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질병관리청이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특례수입 승인 물량은 11만7000회분(도즈)이다. 

식약처는 코백스로부터 세부 공급일정이 확정되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2월 중순 이후부터 국내 수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백신 접종을 통한 국민 안전확보 차원에서 합동 전문가 자문회의의 의견과 해외 접종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특례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백신의 품질에 대해서는 특례승인 후 물량이 확정되고, 그 물량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확보하는 대로 질병청과 품질검증 방법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코백스-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예방접종 실시 계획에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경우 적절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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