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이 종합문화컨텐츠그룹 아람비(대표 홍대성)와 손잡고 취약계층 노인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위한 ‘나눔 동행미술전’을 이달 4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아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진행한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보건복지부의 국비 지원과 사회적 후원을 통해 만성적인 퇴행성 무릎관절 질환으로 치료·수술 권유를 받고도 경제적 어려움에 고통을 참고 살아가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나눔 동행미술전’은 100여 명의 국내 중견 미술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금 일부를 노인분들의 인공관절 수술비용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100세 시대, 1000만 노인인구 시대'의 초고령 사회에 접어드는 우리나라의 노인 건강을 증진하고, 나눔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부후원자, 의료기관, 봉사자를 새롭게 발굴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인 메세나도 실천하는 등 여러 의미의 나눔 동행전이다.
80여 명의 작가가 함께해 총 100여 작품이 1부와 2부로 나눠 9일씩 전시되며(13일 휴관), 평소 미술을 사랑하는 구로참튼튼병원, 늘찬병원, 세란병원, 서울척병원, 연세더바로병원, 더열린병원, 인본병원, 본서부병원 등과 정형외과 의사들도 함께한다.
나눔의료재단 김성환 이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좋은 작품을 소장하면서 사회적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다 같이 동행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